[루카 10,22]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024. 12. 3. 07:48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2. 3. 화요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우리는 하느님을 알고 싶어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하느님을 알기 위해서는 그분을
마음에 품고 삶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머리’로 알 수 있는 분이 아니라
‘몸’으로, ‘살아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단순해져야 합니다.
옳은 것은 옳다 하고,
해야 할 것은 하는 마음,
어린이의 순종적인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먼저 그러한 삶을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은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셨다고
복음은 전합니다만 이 ‘성령’은
시간이 지나면 그분을
‘고통’에 휩싸이게 할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한 번도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단순함으로 순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들 외에는,
또 아버지를 보여주려 하는 사람 외에는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그분의 뜻에 순명하여
삶으로 하느님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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