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인 성 안토니오 마리아 글라렛
성 안토니오 마리아 글라렛 (St. Antonio Maria Claret, 축일 10월 24일) "나는 정의를 사랑했고 불의를 미워한 까닭에 망명 중에 이 세상을 떠납니다." 성인은 어렸을 때부터 하느님 존재를 인식했고 이미 11살 때 사제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직물공장을 운영하던 아버지로 인해 10대를 거의 직물공장에서 보내다가 17살에 도시에 있는 직물 디자인 학교에 입학했다. 성실함과 남다른 눈썰미로 좋은 성적으로 졸업해 대규모 방직 회사들로부터 취업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성인은 이후 신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하기 위해 라틴어 공부를 시작했다. 27살에 교구 신학교에서 사제품을 받은 성인은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탁월한 화술로 대중적 인기를..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