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 1,5] 하느님께서는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2024. 10. 17. 09:08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0. 17 (목)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늘 말씀씨앗은 에페소서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 말씀을
잠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비난에 분노하여
예수님을 옭아매려 으르렁 거립니다.
악한 영들도 그분 앞에서 순종하지만
악한 마음은 예수님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선사하신,
오직 인간에게 유보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으로 하느님의 자녀임에 감사할 수도 있고
하느님을 배척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나의 죄에 대해 좌절하고,
변하지 않는 자신을 슬퍼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더 경계해야 할 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완고한 마음,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 ‘마음’입니다.
우리의 회개는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데 있지 않고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믿음에 있습니다.
'말씀묵상 > 말씀씨앗'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 22,9] 가서 모든 사람을 잔치에 초대하여라 (0) | 2024.10.20 |
---|---|
[루카 10,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아라 (0) | 2024.10.18 |
[갈라 5,22-23]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0) | 2024.10.16 |
[갈라 5,6]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0) | 2024.10.15 |
[루카 11,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0) | 202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