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5,7.8]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2024. 10. 4. 08:47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0. 4 금요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오늘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입니다.
프란치스코의 동료인 루피노는
성인을 통해 회심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에
심한 우울감과 슬픔에 잠겨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과연 변화될 수 있을까?”
우리의 신앙이 정체되어 있다 여길 때,
우리는 루피노와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거나,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조차 품지 않고 있다면,
나를 변화시키는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믿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이 무뎌진 탓입니다.
이에 프란치스코 성인은 말합니다.
“선한 일에 대해 형제의 마음을
무뎌지게 했기 때문에 그가 악마인 줄을
형제는 잘 알았어야 했습니다.
그리스도는 결코 성실한 신자의 마음을
무디게 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 마음안에서 조용히 들려오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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