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8,21]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2024. 9. 24. 08:20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9. 24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마이클 테일러라는 영성신학자는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서를 읽고 묵상하실 때,
그리고 설교에 성공하시고
치유와 구마활동을 하실 수 있었을 때
아버지의 현존을 체험하셨다”
하느님 현존은 구체적인 체험 안에서
일어납니다.
예수님 자신도 말씀과 행위 안에서 살아 움직이시는
하느님 현존을 다시금 체험하십니다.
예수님의 형제자매가 된다는 것은
이처럼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만나는
생동감 넘치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길 희망합니다.
그분을 만나는 유일한 통로는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잠깐이나마 드리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 사랑에 의지한 용서와 베풂을 통해,
매사를 하느님께 봉헌하려는 마음을 통해,
구체적으로 하느님의 충만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살아 있는 봉헌물이 되길 기도합니다.
다만 스스로를 단죄하지 말고,
사랑으로 다시 일어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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