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5,16]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2024. 9. 23. 07:48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9. 23 (월)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4차례의 가두선교가 끝이 났습니다.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 자매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앞으로 다른 교회 사람들이 선교 할 때,
친절하게 받아주어야겠어요”
선교전단지를 나누어줄 때
퉁명스럽게 거부하는 태도를 마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거절당할 때
깊은 상실을 맛보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받아들여지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것을 남에게 해 주는 것입니다.
내가 수용되길 바라 듯,
타인을 수용해 주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마음을
어둠에 묻어 버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전하려고 하는 것은 사랑이지
내가 옳다는 자랑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 안에 존재하는 사랑의 등불을 밝게 비추어
교리가 아닌 사랑의 아버지를 드러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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