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린 4, 5] 그분께서 어둠 속에 숨겨진 것을 밝히시고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 때에 저마다 하느님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2024. 9. 6. 08:12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9. 6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좋아하는 노랫말이 있습니다.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달랠 길 없는 외로운 마음 있지/머물다 가셔요 음/
내게 긴 여운을 남겨줘요/
사랑을 사랑을 해 줘요/
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새하얀 빛으로 그댈 비춰 줄게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린 아이와 같습니다.
사실 우리 인간은 나이가 드는 것과 동시에,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장벽들을 세우지만,
그 장벽은 사랑 받지 못한 어린아이가
자신에게 숨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나는, 우리는, 읽기 쉬운 마음,
사랑으로 열고 싶은 마음들입니다.
그 마음이 만나면 그는 나에게,
나는 그에게 찬란한 빛을 비춰줍니다.
세상 끝날 그분께서
우리의 숨겨진 마음을 밝히시는 것은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두려움으로 숨어든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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