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5, 5]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루카 5, 8]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2024. 9. 5. 07:58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9. 5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오늘은 말씀씨앗으로 복음의 두 구절을
선택했습니다.
둘 다 베드로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물을 던지기 전,
그는 예수님을 스승님이라 호칭합니다.
스승님으로 고백할 때는
자신의 지혜를 내세웁니다.
‘당신도 모르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는 마지못해 그 가르침을
형식적으로 따릅니다.
그러나 자신이 상상할 수 있는 소망의 부피를 능가한,
엄청난 양의 물고기를 잡게 되자
그는 몹시 놀랍니다.
그리고 예수님 앞에 엎드려 고백한 대목이
두 번째 구절입니다.
그분에 대한 호칭이 스승님에서 주님으로 바뀝니다.
이제 자신의 지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베드로처럼 자신이 나약함을 통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서라도
그분의 뒤를 따르게 됩니다.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부르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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