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린 2, 12]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2024. 9. 3. 12:02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9. 3 화요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우리는 늘 세상의 유혹에 직면합니다.
‘유혹’은 희랍어로 ‘분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느님과 사람을 분리시키고
사람과 사람을 분열케 합니다.
가정 안에서는 아내와 남편을 분리시키고
부모와 자녀를 분리시킵니다.
서로를 분열시키는 매개는 ‘말’입니다.
나의 생각과 말이 더 지혜롭다고 여기는 순간
우리는 상대방을 단죄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것은
옳고 그름을 가르는 지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넘어선 용서와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인간의 지혜가 아닌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성령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느님의 생각이 어찌 서로를
분열시키려 하겠습니까?
오늘 하루, 나의 생각과 말이 세상의 지혜가
아닌 성령에 의한 것이 되도록
마음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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