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5,9.12]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2024. 5. 5. 08:58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5. 5 주일
하느님과 예수님의 사랑은
온전히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하느님을 사랑했다’고 하지 않으시고
‘너희를 사랑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내가 너희를 사랑했으니
너희도 나를 사랑해라’가 아니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느님 사랑에 대한 보답은
하느님을 향하지 않고 인간을 향하고 있으며
예수님 사랑에 대한 보답도
예수님을 향하지 않고
다시 인간을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예수님의 사랑에는
되돌려 받으려는 욕심이 없습니다.
다만 하느님과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온전히 내어주는 그 ‘사랑’에
우리가 함께 동참하길 바라십니다.
그래서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 사랑 안에 머물 때
참된 기쁨으로 충만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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