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4,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2024. 4. 26. 07:36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4. 25 금요일
예수님은
나는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라 말씀하지 않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십니다.
순서가 뭐 그리 대수냐고 할 수 있지만
'길'이 맨 앞에 놓여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길'과 관련하여
두 가지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 모든 길은 굽이져 있다는 것입니다.
곧기를 바라는 우리의 기대와 다른 것,
그것이 인생이며 길입니다.
곡절 있는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인내하는 법과 감사하는 법,
그리고 기도하는 법을 배웁니다.
진리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길에서 벗어나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도에서 벗어나면
자동차 사고의 위험이 있고
산길에서 벗어나면
자칫 실족이 되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길 위에 진리가 있고 생명이 있으니
예수님은 당신을 '길'이라 먼저 설명하신 것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의 길을 걸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리와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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