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12,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2024. 4. 24. 08:32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4. 24 수요일
빛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변을 비추어 길을 인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도시에 밤이 깊어도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가로등만은 환히 밝혀 놓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빛을 마주하고
그 빛 아래 있으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할뿐더러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빛을 등지게 되는 순간
어두운 그림자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어둠은 빛의 잘못이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등을 돌린
나의 잘못으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 복음 3장 18절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그분이 빛임을 믿지 못 할 때,
그래서 그 빛으로 부터 등을 돌릴 때,
우리는 스스로를 어둠에 가두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위도
사람들에게 빛이 될 수 있고
어두운 그림자를 보게 할 수 있습니다.
빛으로 초대되었으니
그들을 빛으로 인도하는 제자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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