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3,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2024. 4. 1. 22:23ㆍ말씀묵상/말씀씨앗
아이유의 ‘마음’이라는 노래말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게 죽고 새로 태어나/다시 늙어갈 때에도/
감히 이 마음만은 주름도 없이/여기 반짝 살아 있어요/
영영 살아 있어요”
젊은 시절, 누군가를 사랑했던 반짝이는 그 마음은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그 모습 그대로
영원히 살아 있을 거라는 믿음입니다.
사랑은 늘 ‘영원’을 기약합니다.
영원을 기약하지 않는 마음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
하느님이 세상을 사랑하셨으니,
그분 역시 그 사랑이 영원하기를,
인간에 대한 사랑과 기억이 영원하기를
기약하셨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기억 속에 영원한 것이라면..
결국 우리는 영원히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느님의 고백입니다.
우리의 노고가 아니라
단지 믿음을 통해 우리는 구원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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