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3,29]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이게 된다.
2025. 1. 27. 09:53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5.1.27
연중 제3주간 월요일
성령은 단 한 순간도
우리와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우리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성령에 의한 것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곤 합니다.
복음 앞부분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도
용서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신성’한 것임을
잊어버려 벌어진 죄들,
하지만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 뿐이니
언젠가는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 하게 되면
영원히 용서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용서받을 수 없다기 보다는
용서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버리는 완고한 마음입니다.
하느님의 용서를 믿지 못하니
스스로를 단죄합니다.
이것이 성령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그는 이제 타인을 단죄하기 위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닐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율법학자들이
일부러 예루살렘에서 나자렛까지
올라온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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