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한 4,2]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2025. 1. 6. 08:42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5. 1. 6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요한은 하느님의 영과
사람을 속이는 영을 식별하는 기준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것은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고백하는지의 여부입니다.
단순히 선하다고 ‘여겨지는’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선한 것도 그 중심에
‘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기준은 유일한 진리이신 하느님이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이루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것은 온전히 자신을 내어 주신
‘사랑’에 대한 모험입니다.
온전히 내어 주는 사랑은
우리를 자못 두렵게 합니다.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다 내어주었을 때 나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망설임입니다.
하지만 계산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되돌려 받지 못할 사람
(아마도 미운 사람일 것입니다)에게 베푼 선행은
하늘에 보화를 쌓는,
하느님 영에 따른 실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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