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4.18]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2024. 12. 13. 08:18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2. 13. 금요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하느님의 십계명을 떠올려 봅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래서 단 하루만이라도 그 분을 위해
나의 시간을 봉헌할 수 있기를.
부모님께 감사하고
형제들과 우애 있게 지냈으면.
내 안의 욕망으로 사랑을
쾌락과 욕정으로 오염시키지 않기를.
내가 가진 것들, 재산이나 재능에 감사하고,
그래서 질투하거나 욕심내지 않으며
하느님 앞에 정직할 수 있기를.
이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계명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이에 덧붙인다면,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이 우리 안에
살아 계시도록 하는 것이며
하느님 앞에 우리는 모두
완벽할 수 없음을 자각하여
내 이웃을 용서할 수 있길 청합니다.
우리는 나를 자랑하려 하지만
하느님 앞에서는 인간의 우열과 관계없이 모두,
한결같이 부족합니다.
이 우열 없음은 동시에 우리가
한사람도 예외 없이
하느님의 사랑 받는 자녀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계명은 우리를 겸손하고 감사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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