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 3,20]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2024. 11. 19. 08:40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1. 19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어제 복음에는 예수님께서 눈먼이를 만나고
보게 하신 기적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눈먼 이의 ‘다시 보고’ 싶어 했던 기도는
이루어졌고,
눈을 떠 처음 보게 된 분이
예수님이셨습니다.
오늘 복음에는 예수님을 보고 싶어하는
자캐오가 등장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 나무로 올라갑니다.
자캐오는 보고자 하는 것이 명확했습니다.
키가 작은 자신의 단점이
그를 나무 위로 올라가게 했고,
그래서 예수님을 뵙게 됩니다.
더 나아가 그가 거처하는 곳까지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고 싶어 했던 분도 예수님이요,
보아야 할 분도 예수님입니다.
‘누구는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우리는 그분을 만나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오늘 하루 참 기쁨이신 예수님을
삶의 여기저기서 알아볼 수 있기를,
그리고 그분을 만나려 애쓰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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