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요한 9]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는 이라야 아버지도 아드님도 모십니다
2024. 11. 15. 08:16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1. 15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보여준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입니다.
세상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그분은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안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가르침 안에 머물 때 우리는
비로소 ‘가난’해질 수 있으며
참 기쁨을 얻게 됩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는 다릅니다.
무엇을 이루거나 얻어서 생기는 기쁨이 아니라
하느님 자비에 대한 믿음으로 얻어지는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성취한 것이 무엇이든,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이 무엇이었든,
그 모든 것은 세상의 것입니다.
사라져 가버리는 것들, 그것은 내가 아닙니다.
근심과 걱정은 믿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주신 것이 만족스러운지는 나의 생각입니다.
나의 생각은 늘 나를 불안하게 하고
불평하게 하며
그래서 사랑하지 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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