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8,15] 성령의 힘으로 “아빠! 아버지!”하고 외치네
2024. 10. 9. 08:42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0. 9 수요일
연중 제27주간
심리학자들은 자신에게
‘아버지’가 어떤 모습인가 하는 것이
개개인의 전반적인 정서와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자존감도 낮을뿐더러, 삶에 대한 태도 역시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 ‘아버지’가 어떤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다 인자롭고,
능력있고, 헌신적일 수는 없습니다.
아버지도 날 때부터 아버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아들이었으며, 지금도 각자의 아버지는
아버지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참된 아버지를 알고 있고 있습니다.
세상을 지으시고, 나를 있게 하신 분.
'나는 있는 자로서의 나다'라고 알려주신
오묘한 그 분을 예수님은
'아빠, 아버지'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세례를 통해,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분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세상을 지으신 분입니다.
그러니 기뻐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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