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2024. 8. 18. 07:47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8. 18
연중 제20주일
우리는 좋은 것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체험한 것 가운데
영원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일 것입니다.
나의 시간과 노력을 다른 사람에게 희생하면
그 사람은 그것을 받아먹어 새 사람이 되고
기쁨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람만 기쁜 것이 아니라
내어준 내 자신이 더 기쁘고 충만해 집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나를 내어주는 사랑을 통해 얻게 된
그 기쁨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먹으라고 내어 주십니다.
그것이 당신의 멈출 수 없는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살과 피를 받아먹는 것이
나에게는 영신적 유익이지만
그분에게도 큰 기쁨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삶에 동참하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분을 받아먹는 것이란
나를 먹도록 내어주는 것이며,
그것은 살과 피로 우리에게 먹히운
그분의 기쁨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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