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6,37] 내가 생명의 빵이다
2024. 4. 18. 22:31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4. 17 수요일
사랑하면 모든 것이 말을 걸어온다고 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소소한 것들에도
생기가 넘칩니다.
먹지 않아도 배가 부릅니다.
그래서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의 참된 의미는
사랑하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것도, 가정을 꾸리는 것도,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모두 사랑을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해도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빵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을뿐더러
빵이 아무리 많아도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빵도 사랑이 있어야
생명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생명의 빵’이라고 하십니다.
참 생명을 주는 빵,
삶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사랑의 빵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의 빵을 먹는다는 것은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 빵을 저희에게 주십시오’라고 청했지만
그 빵은 ‘나누어야’ 비로소 얻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적 빵만을 얻으려 힘쓰다
참 생명을 잃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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