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24,33] 그들은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2026. 4. 8. 09:20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4.8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중학교 때 미술시간
연필 데셍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가장 어두운 면 바로 옆이
가장 밝은 면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빛과 어둠의 경계선입니다.
밝음과 어둠은 언제나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점점 어두워지다가
가장 어두운 순간의 바로 옆이
가장 밝은 순간이며 거기서부터 빛이 시작됩니다.
누구나 고통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믿는 이들은 이 고통이
단순히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며,
그것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압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을 통해 그것을
몸소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길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오늘 엠마오로 떠난 두 제자는 말씀을 듣고,
빵을 나누면서 눈이 열렸고 그래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죽음과 슬픔의 예루살렘이
부활과 기쁨의 장소로 변모합니다.
고통이 우리를 성숙하게 한다는 위로는
나 자신을 성장케 하여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그 길을
이웃에게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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