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1,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2026. 3. 19. 09:44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3.19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참 이상합니다.
하느님은 엘리사벳이 요한을 잉태하기 전에
즈카르야에게 나타나 그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성모님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왜 요셉에게는
일이 다 벌어진 다음에, 그것도 꿈속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걸까요?
그는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요!
사랑하는 마리아에 대한 배신감, 그럼에도
그녀에 대한 걱정이 마음에서 요동쳤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인간이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하느님은 이 사건을 통해
알려주고 싶으신 것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이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하느님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희망 없이도 희망한 아브라함처럼,
극단의 고통 가운데에서도
하느님을 저버리지 않은 욥처럼.
그래서 신뢰하기 어려운
‘꿈’속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을 이어나간
사람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를 이끄신다는 믿음을 놓지 않은
바로 그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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