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7,28]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2026. 3. 20. 08:33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3.20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사랑, 희망, 믿음.
우리는 이 명사들을 추상명사라 부릅니다.
추상명사란 구체적인 형태가 없어서
감각으로 지각할 수 없는 것들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감각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을
모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설명을 통해 그 뜻을 전달할수는 있어도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사랑을 책으로 배웠다’는 말이
성립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은 직접 사랑해 보고,
눈물로 밤을 지새워 봐야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 희망,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나자렛 출신임을
‘안다’는 이유로 그분이 메시아임을 의심합니다.
그들은 온갖 기적을 보았지만
그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알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믿지’ 못한 것입니다.
믿음은 그 삶을 살아보려 애쓰지 않고서는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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