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 7,28] 이 민족은 주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은 민족이다. 그들의 입술에서 진실이 사라지고 끊겼다
2026. 3. 12. 09:27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3.12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성왕이라 불리는 순임금에 대해
공자는 이런 평을 했습니다.
"순임금은 큰 지혜이시다.
그는 묻기를 좋아하고 평범해 보이는 말을
잘 살폈다. 남의 잘못된 점은 숨겨주고,
잘한 것은 널리 알렸다"
순임금이 '큰 지혜'라 불린 이유는 먼저
'묻기를 좋아하고 말을 잘 살폈기'때문입니다.
그는 원래 지혜로운 사람이었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 묻고 듣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지닌 생각의 한계를 살피고
더 좋은 것을 찾아 나섰습니다.
진리는 내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가운데 나에게 '찾아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악'을 경고하기보다 '선'을 장려하여
사람들을 기쁨에 넘치게 했습니다.
악을 외면한 것이 아니라 선을 부양함으로써
악이 발붙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의 언어에 있어 '솔직함'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에 의거한 '지혜로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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