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3,26] 여러분 하나하나를 악에서 돌아오도록 하여 여러분에게 복을 내리게 하셨습니다
2024. 4. 15. 20:29ㆍ말씀묵상/말씀씨앗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은
오직 인간이 하느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당신 자비의 표현이십니다.
하느님은 단 한 번도 당신의 뜻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죄 없는 하느님의 목숨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순간에도
그것을 거부하거나,
그에 대한 죄를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활하셔서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너희들이 나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나는 부활했다고, 그러니 회개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의 언어 안에는
강요나 압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와 그분과의 관계가
두려움이 아닌 사랑의 관계가 되길
원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느님은 노예나 부하직원이 아닌
자녀들을 원하신 것입니다.
만일 그분의 이러한 마음을 안다면
우리 역시 두려움이 아닌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께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고 그분은
그토록 모진 고통을 짊어지셨고
돌아가셨으며,
결국 부활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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