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8, 24] 이 날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 날을 기뻐하며 즐거워 하세
2024. 4. 15. 20:20ㆍ말씀묵상/말씀씨앗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을 추구하거나 소유하려 하면
그것은 우리를 비껴 갑니다.
그리고 그것을 미래의 일로 만들어 버려
소중한 지금 이 순간들을 허비해 버립니다.
게다가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은
현재를 불안하고 조급하게 만듭니다.
행복은 선물처럼 주어진 이 순간에 눈을 뜨는 것.
예수님의 부활도 외적으로 보면
어제까지와 똑같은 日常으로의 복귀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그분의 일상이 기억된
갈릴레아로 가라하신 것입니다.
다만 제자들은 거기서
어제와 똑 같지만 매순간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새로운 일상을 만날 것입니다.
잃어버렸다 여겼던
행복의 주인이 귀환했기 때문입니다.
봄이 오듯이
예수님의 부활도
우리에게 선물처럼 주어졌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미래에 유보하지 말고
조급함, 불안함도 잠시 내려놓고
찬란하게 피어나는 눈 앞의 일상을
찬란히 부활시키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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