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8,12]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2026. 2. 16. 14:11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2.16
연중 제6주간 월요일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진짜 계시다면
내가 그분을 애써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예상하지 못한 때,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그분께서
당신을 드러내셔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과 논쟁하면서
그분을 시험하려고 표징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표징은 절대
주어질 수 없다고 단언하십니다.
생각해 보면 복음서의 모든 기적(표징)들은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갑자기
주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과
믿음을 만나 이루어진 사건들이었습니다.
바리사이들의 요구와 저의 교만한 생각은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왜 하느님을 만나지 못할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 이전에 나는 정말 굳은 믿음,
그리고 간절한 소망으로 그분께 청했는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그것은 내 계획과 예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것 없는 청함은 예수님을 시험하는 것이며,
기적의 통로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말씀묵상 > 말씀씨앗'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편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아, 제때에 열매 맺고, 잎이 아니 시들어, 하는 일마다 모두 잘되리라 (0) | 2026.02.19 |
|---|---|
| [요엘 2,12]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0) | 2026.02.18 |
| [마르 7,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셨다 (0) | 2026.02.13 |
|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악의, 방탕, 시기, 중상...이런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마르 7,21-22) (0) | 2026.02.11 |
| [1열왕 8,30] 당신께서는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어 주십시오. 들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0) | 2026.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