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열왕 8,30] 당신께서는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어 주십시오. 들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2026. 2. 10. 09:06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2.10 (화)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을 짓고 기도를 바칩니다.
‘주님은 하늘과 땅도 온전히
모시지 못할 분이십니다.
그러니 제가 지은 이 성전에 머무시라는 것은
가당치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어여삐 여기시어
저와 백성들이 바치는 간청을 들어주소서.
그리고 용서하소서’
솔로몬은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과
인간의 나약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해야 할 일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성전을 지은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용서를 청해
다시 하느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깁니다.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하되 그 안에
따르지 못한 하느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용서를 청하는 것은
나를 단죄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하느님께 열려있는 마음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가끔 그런 기도를 바칩니다.
‘소신있게 말하되 내가 모든 것을
알 수 없음을 알아 다시 귀담아 듣게 하소서’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되
열려 있는 마음을 청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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