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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2,22]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026. 2. 2. 10:09말씀묵상/말씀씨앗

2026.2.2
주님 봉헌 축일(축성 생활의 날)


오늘은 주님봉헌축일입니다.
아울러 축성생활의 날이기도 합니다.
‘순명, 정결, 청빈’이라는 복음 권고의 서원으로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한 축성생활자들을 위한
날이기도 한 것입니다.

봉헌이란 내 것을 내어 놓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선물로 받은 것을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신앙인의 삶이란 세상을 살기 위해
하느님께 청하는 사람에서
하느님을 드러내기 위해 세상일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처음엔 받을 것을 청하지만 나중에는
받은 것을 돌려드리는 봉헌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선, 모든 것이 하느님께 받은 것이므로
소유하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청빈’입니다.
사람을 소유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이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정결’입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순명’입니다.

특별한 서원을 한 이들 뿐 아니라
우리 신앙인 모두 복음적 권고에 따른
봉헌의 삶을 살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