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한 5,10]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느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2025. 1. 10. 09:58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5. 1. 10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우리가 하느님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아드님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생명을 주셨던 분이
죽음을 마련하셨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당신의 계획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듯
우리의 삶도 그 계획 아래 존재합니다.
죽음은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것이 슬픈 이유는 세상을
하느님의 계획아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우리의 계획 아래 세상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세상을 세우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통해
우리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 믿음 없이 우리의 계획대로
하느님을 믿으려 한다면,
우리를 사랑한다는 하느님의 고백은
거짓말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더 큰 계획을 신뢰하는 것.
그 안에서 우리는 새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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