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한 1,1] 사랑하는 여러분, 처음부터 있어 온 것, 우리가 들은 것, 우리 눈으로 본 것...이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2024. 12. 27. 10:28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2. 27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오늘은 요한 복음사가 축일입니다.
요한은 오늘 말씀 안에서
사도들이 보고 듣고, 만져본,
바로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있어 온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처음부터 있어 온 것’이란
하느님의 영과 말씀은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도 계실 것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지금도 매일의 삶에서
‘처음부터 있어’오신 그분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일곱 번째 권고는 말합니다

“알고 있는 문자나 알고 싶어 하는 모든 문자를
육신의 것으로 돌리지 않고,
오히려 모든 선을 소유하시는
지극히 높으신 주 하느님께
말과 모범으로 돌려드리는 사람들은
거룩한 문자의 영으로부터
생명을 얻은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기도와 독서와 행위를
‘처음부터 있어’오신 그분께 돌려
참 생명을 얻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