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 14,5]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2024. 11. 25. 09:24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11. 25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오늘 말씀의 주제는 모두 정직함입니다.

독서에서는 속량된 십사만 사천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어린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는’이들입니다.
그들의 입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주님을 따라나서기 위해서는
먼저 내 안의 거짓과 위선을
씻어 버려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가난한 과부처럼 말입니다.

그녀는 가난했습니다.
없는 가운데 가진 것 모두에 해당되는
렙톤 두닢을 넣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남겨 두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그녀의 첫 번째 정직함입니다.

렙톤 두 닢을 내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 시선에 갇혀
자신을 평가하는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이 바쳐야 했던 것을 바칩니다.
이것이 그녀의 두 번째 정직함입니다.

새로운 한주간의 아침입니다.
우리도 그분의 길을 따라 나서기 위해,
내안의 위선과 거짓을 씻어 버리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