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 26,2] 그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한 모든 말을 한마디도 빼놓지 말고 전하여라

2024. 8. 2. 08:12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8. 2  
연중 제17주간 금요일


“영적 삶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며,
내적 ‘편안함’을 위해
인위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우리의 영적 삶은 개인적 차원으로 축소될 수 없는,
살아 계신 하느님과의 관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세속적인 것을 얻기 위해
기도할 때도 있고,
영적 충만을 목표로 기도하기도 합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이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만일 하느님과의 만남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 지치고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영적 삶은
하느님을 살아 있는 분으로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당신 말씀을 한마디도 빼 놓지 말고 전하라 하십니다.
그분이 먼저 우리와 인격적인 만남을 원하십니다.
그 안에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충고도 포함됩니다.

참다운 관계란 칭찬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