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드레아 김대건 사제의 편지에서]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2024. 7. 5. 07:25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7. 5 금요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오늘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입니다.
그래서 말씀 씨앗도 성경이 아닌
신부님의 편지에서 발췌해 보았습니다.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여기에는 온 삶의 무게가 담겨 있습니다.
목숨을 건 고백입니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며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선언입니다.
이 고백의 의미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일신의 안녕만을 위한 삶의 태도와,
개인의 사사로운 바램에 멈춰 있는
신앙의 가벼움으로는
이해할 수도, 흉내 낼 수도 없는 고백입니다.
그러니 이 고백 앞에서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내가 천주교인이라는 사실이,
나의 삶에 어느 정도의 무게를 지니고 있는가?
내가 천주교인이라는 사실을
사람들 앞에 자랑스럽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가?
이 아침, 신부님의 고백이
내 신앙의 무게를 달아 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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