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0,3]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이라네(시편 100,3)

2024. 5. 30. 08:19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5. 30 목요일

우리는 가끔 나를 지어 만드신 분이
하느님이심을 잊곤 합니다.

산과 들, 아름다운 자연,
우리는 분명 하느님의 창조 아래 살고 있으면서도
하느님 없는 듯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하느님께서 나와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그 사실을 잊어버린 결과,
내 자신과 세상의 소중함도 함께 잊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보화를 아무렇게나 다루어 버립니다.

하지만 마음을 잠시 가다듬어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소중한 작품이며,
그분 자녀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나의 재능이나 조건과 관계없이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단순한 위로가 아닙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것을 부인한다면 우리는
내 자신이 하느님의 창조물임을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의 시편을 읊조렸으면 합니다.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