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 4,15] “주님이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하고 말해야 합니다
2024. 5. 22. 08:59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4. 5. 22 수요일
야고보서에서는 오늘,
인생이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할지,
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에 앞서
내 인생이 하느님 손에 달렸음을
자각하라는 이야기입니다.
“허락된 삶에 대한 자각”
이것을 깊이 깨닫고 있는 사람이 바로 ‘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면 이런 저런 일을 해 보겠습니다’라고
겸손되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살아 있음’의 뿌리가 하느님께 있음을 알고 있으니
자신이 얻은 노력의 열매들도
모두 하느님께 돌려 드리게 됩니다.
거저 얻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읽을 화답송에 나오는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드렸더니
하느님께서는 오히려
당신의 온 나라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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