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8,55] 나는 그분을 알고 또 그분의 말씀을 지킨다
2026. 3. 26. 09:29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3.26
사순 제5주간 목요일
Dilige, et quod vis fac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의 명언입니다.
이 말은 네 마음대로 하라는
방종의 의미가 아니라 참사랑이야말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말입니다.
하느님은 명령하시고 그것을 우리가
행하고 있는지를 따지는 감시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시고
그 마음에 따라 자유롭게 살 것을 원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지상의 아버지가 자녀에게
‘정직하고 건강해라’는 기본 정신을 가르치고는
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응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예수님께 분노를 품었던 이들은 하느님을
감시자, 심판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안 것이지
하느님을 안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나는 그분을 알고 또 그분의 말씀을 지킨다’고
하십니다. 그분은 참 사랑을 알아
죽음마저도 ‘자유롭게’ 선택하셨습니다.
사랑이 먼저였고 죽음은 나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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