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문의하기

[마태 21,42]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2026. 3. 6. 09:07말씀묵상/말씀씨앗

2026.3.6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실패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실패한 그 사람, 바로
'내버려진 돌'인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을 보았습니다.
진실된 사람과 그가 보여준
참된 사랑 앞에서 성공과 실패라는 잣대는
얼마나 초라한 것인지요!

하느님은 그 제자들을 통해
새로운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는 '실패'라 부른 사건을
모퉁이 돌로 삼아 지어진 건물입니다.

우리는 매일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십니다.
내버려진 자의 죽음을 상징하는
빵을 받아 모심으로써 예수님은
오늘 여기, 우리에게서 되살아나십니다.

‘나는 죽었었다. 그러나 다시 살아난다.
너의 몸과 마음을 통해’

성체성사는 실패에도 쓰러지지 말라고
오늘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은 실패냐 성공이냐가 아니라
내 마음안의 하느님 소리,
즉 양심에 정직했는가의 여부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은 결코
온전한 나를 만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