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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5,12]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2026. 1. 9. 09:22말씀묵상/말씀씨앗

2026.1.9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오늘 나병환자가 치유를 받습니다.
그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을 믿은 것 뿐.
믿는다는 건
말 그대로 내어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모든 것을 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이미 이루어진 온전함입니다.

우리는 내 자신을 변화시키길 원하고
변화된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렇게 내가 만들어 놓은 이상적인 모습으로
나를 밀어 넣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자주 실패하며 낙담합니다.

먼저 해야 할 것은 오늘 나병환자가 했던 것처럼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이라는 고백입니다.
나의 소망과 하느님의 계획이 만나
나도 모르는 사이 그분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라는
믿음.
나의 노력은 그 믿음을 놓지 않는 것,
그 믿음이 건네준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려 애쓰는 것입니다.

나쁜 음식에 눈길을 돌리지 않는 작은 실천으로
몸이 스스로 건강해지는 것과 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