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4,16]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2026. 1. 5. 08:36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1.5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것.
그것은 낮은 자리, 무력함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거기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좋고, 호화롭고, 안정된 삶과 관련된 내용은
복음서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픈 자들, 핍박 받는 이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빛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느님을 ‘애타게’ 찾는
순간들은 늘 무력함의 자리입니다.
하느님은 그 곳에서 태어나셨고, 그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버텨낸
아픔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느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온 자들 가운데
예수님께 감사하고 끝까지 그 분을 따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그들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시 회복한 평범한 일상에서
‘감사’를 드릴 수 있다면, 우리는 그분 안에
참으로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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