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한 2,27]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2026. 1. 2. 09:05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6.1.2 (금)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당시에 영지주의의 움직임이 거셌습니다.
하느님이 죄 많은 육체를
지닐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요한이 말한 ‘그 가르침’이란
예수님께서 바로 하느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하느님께서 영지주의자들이 거부하려 했던
그 육신을 취하셔서 우리와 함께 사셨다는
신앙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할 때,
그분의 기적, 수난, 죽음, 부활이라는
영광스럽고 놀라운 일들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분의 삶에는
놀랍지 않아 보이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을 취하신 하느님이라는
고백 안에는 그분의 영광만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도 하느님의 모습이라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예수님 사건’만이 아니라
‘예수님 자체’가 하느님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 안에 머무르라’는 요한의 가르침은
나의 일상이 그분과 떨어지지 않게
하라는 말입니다.
하느님을 성당이나 거룩한 곳에만 두지 말고
인간으로 생활하신 그곳에도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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