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9,29]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2025. 2. 24. 07:47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5.2.24
연중 제7주간 월요일
벙어리 마귀 들린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려와 그 영을
쫓아내 달라고 했지만 제자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복음은 이 상황에서 제자들이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다고 전해줍니다.
목전의 상황을 인간의 지혜와 논리로
해결하려합니다.
이어서 아이 아버지는 말합니다.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아이에 대한 설명이지만
기도하지 않아 하느님의 지혜를 듣지 못하는
제자들에 대한 서술처럼 들립니다.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듣지 않으려 하니
주님의 지혜에서 멀어진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늘 제 1독서에서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지혜를 들을 수 있는 길은
오직 ‘기도’에 있습니다.
기도는 맘 먹고 하는 것 뿐 아니라
평상시의 생활에서 하느님께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영원한 지혜를 만날 것입니다
'말씀묵상 > 말씀씨앗'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르 8,34]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0) | 2025.02.21 |
---|---|
[마르 8,29]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0) | 2025.02.20 |
[창세 8,12] 비둘기는 그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0) | 2025.02.19 |
[마르 8,14]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0) | 2025.02.18 |
[창세 4,7] 너는 그 죄악을 잘 다스려야 하지 않겠느냐? (0) | 20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