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21,27] 나도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2025. 12. 15. 08:41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5.12.15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예수님께 무슨 권한으로 기적을 일으키냐는
원로 수석사제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되묻습니다.
“요한의 세례는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인간에게서 온 것이냐”
그들은 머리를 굴리기 시작합니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왜 요한을 따르지 않느냐 할 것이고,
인간에게서 온 것이면 요한을 따르던
많은 백성들에게 질타를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입을 다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나도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라고 하십니다.
진리를 회피하니 진리를 마주해야 할 현실도
멈추어 섭니다.
너희들이 했던 그 침묵의 방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진실되지 않은 마음에는
진리가 머무를 수 없음을 이야기 하신 것입니다.
알면서도 모른 채 무시해 버린 내 안의 말들.
우리가 진리에 침묵할 때,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을 건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우리 안에 머무를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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