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 28]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025. 3. 25. 09:12ㆍ말씀묵상/말씀씨앗
2025.3.25 화요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오늘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성탄 9개월 전, 성령께서 성모님 태중에
임하신 날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에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성탄이지만
그 말씀이 육화되신 것은 오늘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성모님께 가장 먼저
‘기뻐하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성모님의 첫 반응은 ‘놀람’이었고,
이어서 ‘침묵’ 가운데 그 말씀을
곰곰이 묵상하십니다.
성모님의 놀람이 기쁨으로 표현된 것은
엘리사벳을 만날 때입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뜁니다(루카 1,47)”
이 기쁨이 표현되기까지
인간적인 어려움들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요셉과의 혼인 문제며, 가족들 및 주변인들의
오해가 있었을 것입니다.
성모님은 ‘믿음’ 가운데
천사의 소식을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믿음’ 가운데 모든 일들을 기다렸습니다.
신앙의 기쁨은 ‘믿음’안에서의
인내를 통해 맺게 되는 열매임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말씀묵상 > 말씀씨앗'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 7,25] 나는 예언자들을 날마다 끊임없이 그들에게 보냈다. (0) | 2025.03.27 |
---|---|
[마태 5,17] 나는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0) | 2025.03.26 |
[루카 4,30]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0) | 2025.03.24 |
[마태 21,42]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0) | 2025.03.21 |
[루카 16,31]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0) | 202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