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9. 12:57ㆍ본당소식/공지사항
2025년 대사 수여 교령(요약)
(교황청 내사원)
“희년 대사를 얻고 그 실천이 영적으로 풍성하게 하기 위한 규범”
- 진정으로 뉘우치고, 죄의 어떤 영향도 멀리하며, 애덕의 영에 이끌리고, 성년 동안에 참회 성사로 정화되고 영성체로 회복되어 교황 성하의 지향에 따라 기도하는 모든 신자는, 자기의 모든 죄에 대한 사죄와 용서가 결부된 전대사를 교회의 보고(寶庫)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이 다. 그리고 이 전대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대리 기도의 형태로 연옥 영혼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
1. 순례
1) 희년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미사성제에 경건하게 참여한다.
2) 희년을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말씀 전례, 시간 전례, 십자가의 길, 묵주 기도, 그리고 개별 고해성사에 참여한다.
위의 두 가지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순례를 할 때 희년 대사를 얻을 수 있다.
2. 거룩한 장소로의 경건한 방문
신자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희년을 위한 장소를 경건한 마음으로 방문하여 적절한 시간 동안 성체 조배와 묵상을 하고, 마지막에 주님의 기도와 신앙고백(사도신경 또는 니체아-콘스탄티 노플 신경)을 바치며,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간구하면 희년 대사를 얻을 수 있다.
3. 순례나 거룩한 장소 방문이 어려운 이들
1)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고 있으나 중대한 이유로 다양한 장엄 거행과 순례와 경건한 방문에 참여할 수 없는 신자들(봉쇄 수도자들, 노인들, 병자들, 수감자들, 병자들에게 지속적인 봉사 를 제공하는 이들)은,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주님의 기도와 신앙고백(사도신경 또는 니체아-콘 스탄티노플 신경), 희년 기도문을 바치고, 자기 삶의 고통이나 고난을 봉헌한다면 희년 대사를 받을 수 있다.
2)신자들이 교회나 다른 적합한 장소에서 열리는 대중 선교, 영성 수련 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관한 교육 활동에, 교황 성하의 정신에 따라 신실한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희년 대사를 얻을 수 있다.
3)신자들은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형제자매들(병든 이들, 수감자들, 고독한 노인 들, 장애인들 등)을 그들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께 순례한다는 의미로 적절한 시간 동안 방문한다면, 통상적인 영적, 성사적, 기도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의 뜻을 위한 기도)을 따르면서 희년 대사를 얻을 수 있다.
4)희년의 영혼과도 같은 참회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 즉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 만이라도 참회의 정신으로 무익한 오락, 무분별한 인터넷, 미디어 사용과 (금육과 단식 실천처 럼) 불필요한 소비를 삼감으로써, 마찬가지로 가난한 이들에게 응당한 액수의 돈을 기부함으 로써도 희년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버려진 아이들,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 궁핍하거 나 고독한 노인들, 또 이주민들의 삶의 질 자체를 위한 사업을 지지하거나 자원봉사 등의 개 인적인 헌신에 자기 시간을 할애함으로써도 희년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 이러한 전대사는 하루에 한 번만 얻을 수 있지만,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애덕 행위를 한 신 자들이 그날 두 번째로 미사에 참여하여 영성체를 한다면, 같은 날 두 차례의 전대사를 받을 수 있으나, 두 번째 전대사는 죽은 이들에게만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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